Monday, February 28, 2022

잘 먹고 잘 살기 361

이 칼럼을 보니 칠레육류가공업자가 왜 한국은 삼겹살 부위만 수입을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던 말이 생각난다. 한동안 우리집 밥멤버들이 바글바글할 때엔 고기도매상에 전화해서 어느 부위를 몇 mm로 잘라 달라고 부탁해서 사먹기도 하고, 어느 아랍인 정육점 아저씨 집에서 사기도 하고, 심지어 집에서 육포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매번 어느 부위를 어떻게 잘라주세요, 고등학교 가정시간에 투덜대며 배운 소/돼지 부위를 떠올리며 말이다.

잘 먹고 잘 살기 362

잘 먹고 잘 살기 360

Sunday, February 27, 2022

이웃집 남자 407

어제 점심 약속 장소에 가방을 두고 와서 아침에 가방 찾으러. 주방 아주머니 한 분이 크게! 중얼거리신다. "아침부터 여자가 들어왔어, 재수없게." 에이 아줌마 왜 그러세요. 어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늘 대박나세요 ~~~

이웃집 남자 408

이웃집 남자 406

Saturday, February 26, 2022

산티아고종교탐방사 30

(2021년 11월 2일) 위령의 날 미사. 칠레에서도 어쩌다 가끔 하던 일. 그냥 이번엔 꼭 챙기고 싶었음. 머릿속은 스페인어/한국어 미사와 기도문이 뒤죽박죽.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기도하러 가서 지금 쓰는 논문(s) 좀 잘 쓰게 해달라고 기도.. 이런 이기심; 오랫만에 만난 분. 이런저런 얘기. 책선물도 받고 . #낙성대동성당 #오대산산채전문점

산티아고종교탐방사 31

산티아고종교탐방사 29

Friday, February 25, 2022

잘 먹고 잘 살기 360

밤마실. 분명 칠레에서 꽤나 그리워하던 곡물인데 왜 이리 낯선지..; 칠레에서 으슬으슬 추울 땐 호박크림스프나 감자당근스프, 야채스프를 끓여 먹었는데 한국에서 으슬으슬 추우니 시장에서 호박죽을 사네..

잘 먹고 잘 살기 361

잘 먹고 잘 살기 359

Thursday, February 24, 2022

못난이의 도전 450

(2021년 10월 25일) 가을; 고등학생들이 학교 구경을 온 모양이다. 저리들 신날까; 학교 공사장 벽을 장식한 미대 어느 교수님의 작품. 칠레라면 이미 온갖 낙서나 무명 작가들의 그라피티로 여백이 안남아있었을텐데라고 잠깐 생각; 벽보를 붙일 땐 테잎 말고 자석. 이리 흔한 자석도 칠레에선 왜 그리 귀할까 잠깐 생각, 벽에 붙은 자석이 남아는 있을까하고 잠깐 생각.

못난이의 도전 451

못난이의 도전 449

Wednesday, February 23, 2022

못난이의 도전 449

아카이브 K-ON 공연

(2021년 10월 24일)

어제 공연 중 1. [유리상자]는 원룸 크기의 사무실에서 먹고 자며 방 한쪽 구석에서 매니저형들이 개콘을 보는 동안 그들의 첫 곡 "순애보"를 만들었다. 어떻게 거기서 그렇게 감성 충만한 곡을 만들었는지 자신들이 천재인 것 같다고. - 맞다, 정말 그렇다.

어제 공연 중 2. "웬지 느낌이 좋아"에서 키스를 날리는 부분. 멤버 남준봉 왈, "낼 모레 예순인데 내가 이걸 해야하나.. 우리 아들 군대 가는데 거참 민망하네." - 낼 모레 일흔일 때 날리셔도 팬들은 심쿵할 거에요.

Tuesday, February 22, 2022

못난이의 도전 448

(2021년 10월 22일) 잔인하지만 불평하면 안되는 10월. 어제 저녁부터 도대체 커피를 몇 잔을 마신건지..ㅡ 일이 몰리려니 아침 6시부터 9시 40분까지는 칠레 디플롬과정 내 차례, 오후엔 한국에서 줌으로 특강(KBS 인재개발원). 다시 커피 기운으로 다음 일!

못난이의 도전 449

못난이의 도전 447

Sunday, February 20, 2022

못난이의 도전 446

(2021년 10월 16일) 시늉내는 49재 준비: 40분만에 생선전을 부치는 신공을 발휘; 미리 만들어 얼려둔 육전, 갈랍 꺼내 담기. 엄마가 이 정도는 봐준다고 하셨더랬다. 여자가 직장생활을 하려면 머리와 시간을 잘 써야 한다고, 미리 만들어둘 시간도 없으면 사라고 하셨다; 엄마가 제사 모실 때 이제 집안 어르신들 연세가 있으니 생율 대신 밤을 쪄서 껍질을 까셨다. 그럴 자신은 없어 깐밤을 사서 에어프라이어에도 구워보고 쪄보기도 했는데 다 실패. 새삼 밤껍질에 대해 생각해본다. 어쨌든 익었나 주워먹어 보느라 배만 빵빵.

못난이의 도전 447

못난이의 도전 445

Saturday, February 19, 2022

못난이의 도전 445

(2021년 10월 16일) 10월이 나더러 버텨봐 버텨봐 약을 올린다. 이중생활 2년차, 칠레일은 온라인으로 그대로고 한국에서의 일도 야금야금 늘어나고, 이 달에 특강 네 개에 제안서 제출 및 발표에 논문/글 마감에...다 감사한 일이니 너 불평하지 말고 버텨봐 버텨봐 한다 (물론 이 와중에도 놀아야 한다면 짬을 내고야 만다!); 예전에 엄마방에서 찾은 아버지 도장. 돌아가신지가 언젠데 엄마는 이걸 가지고 계셨을까. 엄마는 아빠 돌아가시고 무슨 생각으로 사셨을까, 집안 어른들은 홀로된 젊은 엄마가 재혼이라도 하면 나는 아들만 둘인 셋째작은아버지댁에서 키우자는 의논도 하셨다는데.. 어쨌든 나는 엄마 밑에서 컸다. 엄마에 대한 어릴적 쌓인 서운함과 원망이 미안함과 안쓰러움으로 번지는 밤이다.

못난이의 도전 446

못난이의 도전 444

Friday, February 18, 2022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48

겉멋. 정작 17년을 산 칠레에 대해 얘기할 땐 이 말이 맞나, 이 말을 해도 되나, 혼자 온갖 속눈치를 보지만 6개월 지낸 베를린 얘기는 무궁무진 재밌다. 어쨌든 독일에서 꽂힌 달걀받침대. 한국에선 에그홀더라고 한다나. 독일에 있을 땐 뭐하고 뜬금없이 한국에서 구입. 세트에서 나머지 세개는 어쩌지? 설겆이를 안한다? 굳이 몇 명 불러 소주를 마신다?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49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47

Thursday, February 17, 2022

못난이의 도전 444

(2021년 10월 10일) Korean Syncretism 6. 어머니 연미사 6주차. 그리고 오늘은 할아버지 제사. 연미사 명단에 할아버지 할머니도 보인다. 집안 어르신 중 누군가가 올리신 모양이다. 감사합니다.

못난이의 도전 445

못난이의 도전 443

Wednesday, February 16, 2022

못난이의 도전 443

(2021년 10월 8일) 예기치않은 사망(?)/부활(?) 사건으로 카드이자 463원이 붙었다. 카드회사에 전화. "은행에서 사망처리한 담당직원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분은 어제 저를 다시 살려주셨어요. 그 분이 카드 업무도 보시나요?" "아, 네, 고객님, 저희가 처리해드리겠습니다." 그리하야 부당한 이자 463원을 돌려받았다. 칠레식으로.

못난이의 도전 444

못난이의 도전 442

Tuesday, February 15, 2022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47

(2021년 10월 5일) 7월 말에 찾아왔어야 할 칠레영주권 연장 인증서. 명동에 간 김에 찾아옴. 세상에 오늘이 몇 월 몇 일? 직원 (스페인어로) 왈, "군대 다녀오셨어요?" 아 이 익숙한 칠레식 유머 ㅍㅎㅎㅎ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48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46

Monday, February 14, 2022

이웃집 남자 406

문제적 육개장. 집안 어른 두 분과 저녁 식사 중. 건너편 연세 지긋한 남자분과 족히 서른살은 어려보이는 여인네. 자기야 자기야 주거니 받거니 만두가 이리저리 난리가 났다; 어르신 1. 한참 웃으시다 서방님 드릴 만둣국을 사셨다; 전혀 모른척 하시던 어르신 2, "남자놈이 더 꾸몄어, 주책주책, 부부면 저러겠냐, 저러고 살고 싶냐"; 나, 어르신들이 숙소에서 밥 굶지 말고 챙겨먹으라며 사주신 육개장과 녹두빈대떡 들고 집으로.

이웃집 남자 407

이웃집 남자 405

Sunday, February 13, 2022

못난이의 도전 442

밤에 든 생각. 감상에 빠진 생각일 수 있으니 잠시 보류. 아침에 눈 떠 든 생각. 밤에 든 생각과 일치. 결정.

못난이의 도전 443

못난이의 도전 441

Saturday, February 12, 2022

못난이의 도전 441

(2021년 9월 28일) 1차 접종 때처럼 2차 접종 후에도 마냥 잠이 온다. 팔 쑤시는 정도야 뭐. 밤새 진땀을 뽈뽈 흘리며 잤지만 약 먹을 정도는 아니었으니 다행; 엄마 돌아가시고 장례 치루고 이런저런 뒷처리하며, 칠레 줌 수업/회의하며, 한국 일 하며, 시간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그사이 일빚 글빚도 쌓였다. 이렇게 할 일 하며 몸/마음 추스리다보면 49재가 되는 모양이다.


못난이의 도전 442

Friday, February 11, 2022

못난이의 도전 440

(2021년 9월 25일) 이틀만에 칠레카대 이메일을 열었더니 무슨 메일이 64통? 학교에서 코로나보험 뭐 그런게 자동으로 가입된 모양일세? 매학기 총장님과 단과대 회의, 이번엔 10월 어느날 줌으로 한국시간 새벽 3시일세? 뭐 내가 중요한 사람도 아니니 나 없다고 총장님이 서운해 하시겠어? 새벽부터 초집중력을 발휘하여 온갖 밀린 일과 이메일 처리를 다하는 이 신공 무엇? 다른 일은 아직 마감 남았는데 뭐, 또 날잡아 집중력 신공 발휘하지 뭐, 하며 째려보는 내 눈빛 무엇?

못난이의 도전 441

못난이의 도전 439

Thursday, February 10, 2022

못난이의 도전 439

(2021년 9월 22일) 밤새 비가 퍼붓더니 날이 흐리다 맑다 한다; 한국과 칠레에 일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으니 한국 명절/휴일도, 칠레 명절/휴일도 그냥 그런가보다한다. 금토일은 칠레 독립기념일이었고 월화수는 한국 추석. 그냥 내가 쉬고 싶은 날이 휴일; 괜히 숙소 정리. 엄마가 닭튀김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치킨 가라아게 해가야지하고 사둔 찹쌀가루. 결국 한번도 못해갔다. 뭘 얼마나 싸가겠다고 사둔 도시락통;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는 아빠 건설기술자수첩; 이런 날.

못난이의 도전 440

못난이의 도전 438

Wednesday, February 9, 2022

못난이의 도전 438

(2021년 9월 22일) 달구경은 어젯밤에 하길 잘했다. 오늘은 날이 궂다; 미사에 포한이라도 서린듯 평화방송에, 친척 아주머니께서 오르간 반주하시는 혜화동성당에, 기숙사마을 근처 낙성대동성당까지 아버지 어머니 연미사를 올렸다. 몇 달만에 가보는 대면미사인지. 기숙사마을에 산 지 1년이 넘었는데 낙성대동성당에서 처음 미사를 드렸다. 한국에 와서 두번째 추석. 작년과 사뭇 다른 풍경. 저녁엔 칠레에 줌 수업해야하니 휴일이기도 아니기도 한 이중생활. #평화방송매일미사 #혜화동성당 #낙성대동성당

못난이의 도전 439

못난이의 도전 437

Tuesday, February 8, 2022

잘 먹고 잘 살기 359

연휴 중에도 선별진료소는 열일 중; 낮에 가 본 인헌시장. 스팸과 참기름은 여전히 인기 선물세트인 모양이다; 칠레 재래시장과 정말 다른 먹거리들; 동태포. 칠레에서 어릴적 먹던 동태전이 먹고플 때면 뼈 바른 흰살생선 필레테를 사서 내가 포를 떠서 만들어 먹고 얼려두었다 도시락 반찬으로 가져가곤 했는데.. 어찌 그러고 살았을까..

잘 먹고 잘 살기 360

잘 먹고 잘 살기 358

Monday, February 7, 2022

그들의 도전 687

(2021년 9월 17일) 9월 18일은 칠레독립기념일. 어차피 주말이라 휴일 기분도 안나는 모양이고, 여기저기 공원에서 여러 날 열리던 장터도 코로나 19로 안열릴 모양이고, 그러나 겉보기에는 슬슬 소규모 정원일 경우 대면수업도 시작되고 식당도 정상영업을 하는듯 하고, 그런데 여러 경제지표는 이상하고, 네번째 연금 10% 인출도 곧 승인이 날 듯하고, 환율도 여전히 안좋고..

그들의 도전 688

그들의 도전 686

Sunday, February 6, 2022

못난이의 도전 437

(2021년 9월 17일) 아침 일찍 눈 떠 슬의2 마지막회 보기. 울고 싶은 사람 뺨 때린다는 말처럼 뺨 잘 때려준 고마운 드라마.

못난이의 도전 438

못난이의 도전 436

Saturday, February 5, 2022

못난이의 도전 436

(2021년 9월 12일) Korean syncretism 2 (without 1). 내 신앙심이 엄청나다고? 물론아니다. 하지만 49재까지 뭐라도 해드리고 (실은 하고) 싶어 매주 일요일 미사지향을 신청했다. 그래야 내 맘이 편하니까. 여차저차 정신없다고 첫 주는 기간을 놓치고 2주부터 신청한 꼴이라니. 가시는 분을 기리는 일에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하나님이든, 마음만 통하면 되려니.

못난이의 도전 435

못난이의 도전 437

Friday, February 4, 2022

못난이의 도전 435

(2021년 9월 7일) 규장각이 아니었으면 지금 어쩔뻔했나.. 자료를 찾다가도 내가 지금 이걸 왜 찾고 있는지 모르겠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진땀이 나는데, 그냥 집에 있었으면 정신줄 놓을 뻔했지 싶다. 연구실에 나와 마음 추스리며 일할 수 있으니 감사하고 다행한 일이다.

못난이의 도전 434

못난이의 도전 436

Thursday, February 3, 2022

이웃집 남자 405

어머니 장례식장에 오신 한 집안 어른(여)께서 오빠와 나란히 문상객을 맞는 나를 보며 "예전 같으면 딸은 상주를 못하는데..."라고 하셨다. 내 문상객 수가 꽤 많았는데 그럼 어째야 하나..; 상조회사에서는 상주 순서를 오빠, 나, 새언니로 적었다. 그게 '법적' 순서라고 했다. 남편 옆에 서지 못하는 새언니의 아쉬움이 느껴졌다. 운구차를 따라갈 때엔 오빠 내외가 앞서고 나는 그 뒤를 따랐다. 상조회사 분이 나를 앞으로 끌었다; 장례식장, 화장장 등에서 한국의 상조회사 문화에 감탄했다. 예전 같으면 사촌 육촌 팔촌에 그 자녀들까지 자손들 일손으로 다 했을 일을 이제는 상조회사가 맡고 있다. 남의 손에 장례 절차를 밟는 건 또 용납이 된다; 예전 같으면 아들 없는 집은 양자라도 들여 대를 이었겠지만 법적으로 아들 딸 구별 없어진지 오래여도 사람들 생각은 그리 많이 바뀌지 않은 모양이다.

이웃집 남자 406

이웃집 남자 404

Wednesday, February 2, 2022

못난이의 도전 434

(2021년 9월 4일) 지난 주 토요일 이 시간엔 가족들의 결정에 따른다는 의사의 말에 따라 가족들이 모이고, 결정을 하고, 잠시 기숙사에 들려 정신없이 가방을 싸서 병원에 가며 시간이 그대로 멈췄으면 했다. 중환자실에 들어가 엄마를 보고, 그래도 갑자기 기적처럼 눈을 뜨시지는 않을까 실낱같은 희망을 가졌더랬다; 이제 쟝xxxx 단팥빵을 살 일은 많지 않겠지; 감사하며 열심히 사는게 내가 할 일.

못난이의 도전 435

못난이의 도전 433

Tuesday, February 1, 2022

못난이의 도전 433

(2021년 9월 3일) 남은 사람, 산 사람. 삼우제나 49재는 종교와 무관한 지혜가 깃든 문화라는 생각을 한다. 3일장 치르는 동안은 넋이 나간듯하고, 이틀 동안 감사 인사를 전하고, 5일째 산소에 다녀오니 정말 가셨구나 실감이 난다. 정신을 차려보니 빨래와 설겆이가 밀려 있고, 이메일이 쌓여 있고, 칠레카대는 이미 2학기 개강을 한 터라 이중생활로 복귀도 해야하고, 쓰던 논문, 글.... 미처 인사를 못 전한 분들도 떠오른다. 지금부터 엄마 짐 정리와 여타등등은 하루이틀에 될 일이 아니라는 현타가 온다. 이러저런 일 잘 계획하라고 49재가 있나보다 싶다; 한국은 물론 칠레카대 동료들과 칠레, 미국, 영국, 스페인 등등에서 지인과 친구, 제자들로부터 온 이메일과 메시지. 우리 엄마 이리 국제적 인사를 받고 가셨네. 또 여기저기 자랑하시다 몇몇 나라가 전 세계가 될지도; 기쁜 일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장례 치르며 오래 소식을 모르던 친척, 엄마 친구와 제자, 한국에 와서도 못만났던 내 지인들과도 대면/비대면으로 만났다. 가신 분이 주고 가신 감사한 선물이다.

못난이의 도전 434

못난이의 도전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