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8일) 어제 칠레 확진자, 2682명 (칠레인구 약 천9백만). 산티아고 어느 동네에서 싸움을 말리려던 사람이 되레 총에 맞아 숨졌다고 한다. 칠레에서 산 17년 동안 총기소유가 가능한지 관심을 가져본 적도, 그럴 필요도 없었다. 지난 주에 만난 어느 분은 따뜻한 남쪽 나라 너무 좋지 않냐며 중남미를 여행할 꿈에 부풀어 계셨다. 그런 분께 남반구의 겨울이 얼마나 추운줄 아냐고, 지금 그 동네가 어떤 줄 아냐고, 그 분의 낭만적 상상을 깨뜨려 죄송했는데 기사를 보니 살짝 덜 미안해진다. 어쨌든 온라인 속 칠레 친구/지인/학생들은 잘들 모여 논다. 뭐 이제 남반구는 여름이 시작되었으니 따뜻한 남쪽 나라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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