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6, 2022

못난이의 도전 459

(2021년 11월 27일)  (칠레) 학기말이 다가오면 기말레포트 써야한다며 인터뷰를 요청하는 학생들이 제법 있다. 전에는 주로 남북문제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이메일로 보내고 답을 조르는데 거기에 답하면 내가 거의 다 써주는 꼴이라 답을 잘 안했다. 요즘엔 케이팝 관련 인터뷰 요청이 많고 코로나+한국거주를 핑계로 줌으로, 게다가 내 연구주제니 어지간하면 응해준다. 정작 칠레카대 학생들 인터뷰는 못해주고 아침 일찍 경쟁대학 학생들과 인터뷰. 카대학생들과 다른 시각을 보는게 살짝 재밌다. 몇몇 학생들 이메일은 모른척. 얘들아, 나도 이중생활하느라 일주일에 한두번(혹은 두세번) 칠레랑 아침 일찍, 늦은 밤, 새벽에 연락하느라 힘들단다.


못난이의 도전 460

못난이의 도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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