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23, 2022

못난이의 도전 449

아카이브 K-ON 공연

(2021년 10월 24일)

어제 공연 중 1. [유리상자]는 원룸 크기의 사무실에서 먹고 자며 방 한쪽 구석에서 매니저형들이 개콘을 보는 동안 그들의 첫 곡 "순애보"를 만들었다. 어떻게 거기서 그렇게 감성 충만한 곡을 만들었는지 자신들이 천재인 것 같다고. - 맞다, 정말 그렇다.

어제 공연 중 2. "웬지 느낌이 좋아"에서 키스를 날리는 부분. 멤버 남준봉 왈, "낼 모레 예순인데 내가 이걸 해야하나.. 우리 아들 군대 가는데 거참 민망하네." - 낼 모레 일흔일 때 날리셔도 팬들은 심쿵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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