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30, 2022

이웃집 남자 447

(2022년 6월 10일) 여성 듀오 다비치 Davichi. 2012년 칠레에서 Gracias a la vida를 부를 땐 그저 그런, 내가 잘 모르는 가수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16년을 함께 한 듀오다. 그녀들, 그리고 함께 한 세월에 박수를.

이웃집 남자 448

이웃집 남자 446

Tuesday, November 29, 2022

못난이의 도전 565

(2022년 6월 9일)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칠레 비대면수업(스페인어), 한국 비대면수업(한국어), 한국 대면 대학원 논문심사(영어). 혀 꼬이는 오후, 빗방울 떨어지는 오후.

못난이의 도전 566

못난이의 도전 564

Monday, November 28, 2022

이웃집 남자 446

(2022년 6월 9일) 페루의 한 남성이 부인이 매일 스파게티만 해준다는 이유로 이혼 신청을 했다고. %#!^();

이웃집 남자 447

이웃집 남자 445

Sunday, November 27, 2022

못난이의 도전 564

땡이 좋으냐 딩동댕이 좋으냐고 하시는데 땡을 맞지 못하면 딩동댕의 정의를 모른다.

-KBS '200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방송 중 (한국일보 이충재의 인사이트 여는 문장. 2022년 6월 9일)

Saturday, November 26, 2022

못난이의 도전 563

 ... 흰 찔레꽃처럼 아픈 그대여

강가에 서서 내 금빛 물결로 적어 보내느니
이 사랑으로 오래도록 그대의 삶을 견뎌라
- 척하기: "꽃들이 사랑을 말하다" 노태림 시집 <사랑 혹은 상처 나를 꽃피우다>
- 숨기기: 드라마 <우아한 그녀>에서 이기우 배우가 읊조릴 때 기막혔던 구절


Friday, November 25, 2022

잘 먹고 잘 살기 414

소보로빵 (개인적으로는 곰보빵이라 부르기를 선호함) 단상. 소보로(そぼろ)는 일본어로 스크램블 에그처럼 덩어리져 있는 음식을 뜻하는 말이라고. ① 지방, 설탕, 밀가루를 알맞은 비율로 섞어 과립 상태로 만든 토핑인데 때로는 계피 가루를 넣기도 하고, ② 이 토핑을 한 케이크 또는 페이스트리를 가리킨다고. 어쨌든 이렇게 보들보들한 곰보빵은 진정한 곰보빵이 아닐세.

잘 먹고 잘 살기 415

잘 먹고 잘 살기 413

Thursday, November 24, 2022

못난이의 도전 562

(2022년 6월 2일) 장남원 작가 사진전, <나는 고래>. 작가의 40년 노력에 대한 감흥을 되새길 틈도 없이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127층 서울스카이로 관객들을 안내하는 기발함(?). 전시를 보러왔는지 서울스카이에 왔는지 헷갈릴 무렵 이어지는 기념품점, 카페. 또 기념품점이네 하자마자 어느새 롯데월드 쇼핑몰로; 서울시내 전경은 아름다운 산새 속 성냥곽 행진곡.

못난이의 도전 563

못난이의 도전 561

Wednesday, November 23, 2022

못난이의 도전 561

(2022년 6월 3일)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중남미 이민과 한류확산>. 50~60대 분들 모시고 강의하려니 땀이 쫄쫄. 강의 후 어느 분이 채팅창에 '물 흐르듯 흐르는 재미있는 강의'라고 해주셔서 휴.

못난이의 도전 562

못난이의 도전 560

Tuesday, November 22, 2022

잘 먹고 잘 살기 413

(2022년 6월 2일) 어제 먹은 팥빙수. 올해 첫 팥빙수. 병원에 갈 때마다 도대체 칠레에서 어떻게 산거냐, 이 다리로 어떻게 걸어다니고 트레킹도 했냐고 야단 맞지만, 정작 칠레에서는, 그리고 얼마전 발바닥이 아파 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잘도 걸어다니고 산에도 가고 심지어 춤도 췄다. 오히려 치료를 시작하니 미세한 불편함까지 느낀다. 칠레에서는 아프면 안된다고 주문인지 기도인지 되뇌이며 살았는데 안아픈게 아니라 부빌 언덕 없으니 모르고 산 모양이다. 어쨌든 나는 용감하고 씩씩하게 잘 살았다. 뭐 이렇게 맛있는 팥빙수를 못먹고 살긴 했지만.

잘 먹고 잘 살기 414

잘 먹고 잘 살기 412

Sunday, November 20, 2022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54

친구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책 <티베트 사자의 서>. 문득 왜 너는 동양애가 티베트어를 모르냐고 따지던 칠레 친구, 혹시 티베트어 할줄 아냐고 묻던 산티아고 공항직원이 생각남.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55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153

Saturday, November 19, 2022

못난이의 도전 559

(2022년 5월 31일) 아침엔 칠레카대 팀티칭수업, 정오엔 한류연구센터 북토크 사회. 임무완료. 그녀의 이중생활.

못난이의 도전 560

못난이의 도전 558

Friday, November 18, 2022

산티아고종교탐방사 36

(2022년 5월 27일) 묵주반지+염주팔찌. 친구 어머니께서 마음 편하라고 다독여주시며 채워주신 염주팔찌. 좋은 뜻은 다 하나로 통하려니.

산티아고종교탐방사 37

산티아고종교탐방사 35

Thursday, November 17, 2022

잘 먹고 잘 살기 412

(2022년 5월 24일) 여자들의 수다. 곧 새색시 될 그녀에게 축복을 #마이무 #오페라빈 ; 모든 약속은 지하철역 근처에서. 다리 아픈 1인. #이자카야열

잘 먹고 잘 살기 413

잘 먹고 잘 살기 411

Wednesday, November 16, 2022

못난이의 도전 558

(2022년 5월 24일) 2017년 어느날 (트레킹) 사진. 도대체 이 다리로 어떻게 산을 탔냐고, 칠레에서 어떻게 산거냐고, 갈 때마다 야단 맞으며, 재즈댄스 대신 병원 나들이가 주기적 일상이 됨. 건조하다못해 바싹 마른 흙에 미끄러질까 무릎에 다리에 바싹 힘주고 내려오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도 안데스 타며 몸/마음 건강 챙기며 살았으니 감사,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서 알게되어 감사,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 감사.

못난이의 도전 559

못난이의 도전 557

Tuesday, November 15, 2022

못난이의 도전 557

(2022년 5월 18일) 아... 얼른 다시 재즈댄스하러 가고 싶은 1인. 병원에 갈 때마다 도대체 칠레에서 어떻게 산거냐고 야단맞는 1인. 무의식적으로 긴장하고 살아 아파도 다쳐도 몰랐나...

못난이의 도전 558

못난이의 도전 556

Monday, November 14, 2022

못난이의 도전 556

(2022년 5월 17일) 얼마 전부터 발이 아팠다. 영 낫질 않아 병원에 가니 발이 문제가 아니라 무릎이 문제라신다. 재즈댄스를 너무 열심히 춰서 그런가 했더니 아니라신다 (휴, 다행). 칠레에서 산 타다 분명 다친 적이 있었을텐데 몰랐냐고, 인생에 자기가 없냐고, 어떻게 이렇게 자신을 혹사시키며 살았냐고 갈 때마다 혼나는 중이다. 치료하실 때마다 몸 혹사시켰다고 화를 내셔서 아픈건 난데 내가 괜히 죄송하다 (이 와중에 다 치료가 가능하고 재즈댄스도 다시 출 수 있다는 말에 신난 1인); 2009년. 워싱턴에 방문학자로 머무시던 친척 아저씨 내외분이 칠레를 다녀가셨다. 2004년 칠레에 간 이후 한번도 크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 가까운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이유없이 어찌나 아픈지 당황스러웠고 아플 틈도 없이 살았다고 아저씨께서는 마음 아파하셨다. 이제 다시 그래도 되는 시간이 생긴거라고, 이 정도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니 감사하다 (다시 재즈댄스하려고 열심히 치료받는 1인).

못난이의 도전 557

못난이의 도전 555

Saturday, November 12, 2022

못난이의 도전 554

(2022년 5월 16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논문 준비 중인 칠레 학생. 중남미 한류 관련 주제라 스페인어로 얘기도 할겸 작년부터 만나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어쩌다 논문 Vice-chair 역할까지 맡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분발!

못난이의 도전 555

못난이의 도전 553

Friday, November 11, 2022

못난이의 도전 553

(2022년 5월 13일) 약속시간이 애매해서 잠시 들른 카페. 이름이 니가사니; 칠레집에서 쓰던 식탁의자와 같은 디자인이라 눈길이 간다. 유명 가구점에서 디자인을 보고 여기저기 발품 팔아 좀더 저렴한 비슷한 디자인을 찾아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못난이의 도전 554

못난이의 도전 552

Thursday, November 10, 2022

이웃집 남자 445

(2022년 5월 6일) 수요일에 끝나기 10분 전, 다음 안무 눈팅만 하고 나온 1인. 월요일에 어쩔거냐구? 그냥 추는거지뭐

이웃집 남자 446

이웃집 남자 444

Wednesday, November 9, 2022

산티아고종교탐방사 35

(2022년 5월 15일) Korean Syncretism 1. 2020년 7월 말 한국에 온 이후 이러저런 일을 겪으며, 운명이든 신의 뜻이든 받아들여야 할 일, 내 발버둥이 소용없는 일에, 어쩌면 칠레에서 17년보다도 더 익숙해져야 했다. 어머니 가시고 이제 8개월 남짓, 오빠 보내고 일주일. 부모형제 없는 이가 되었다. 매순간을 소중히, 감사히, 인생에 겸손한 것 외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으랴. 오빠 연미사 (1/7).

산티아고종교탐방사 36

산티아고종교탐방사 34

Tuesday, November 8, 2022

잘 먹고 잘 살기 411

(2022년 5월 4일) 달리는 KTX에서: 기차 놓치기 직전 겨우 (우리밀 리얼 수제 초코파이) 하나 사들고 타긴 탔는데, 칼로리를 생각하니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어쨌든 내일은 어린이날, 나는 어른이. (feat. 이미 다 먹어 치운 1인)

잘 먹고 잘 살기 412

잘 먹고 잘 살기 410

Monday, November 7, 2022

이웃집 남자 444

(2022년 5월 1일) 5월 재즈댄스 첫 곡. 이 노래 앞부분은 영어버전도 있고 스페인어버전도 있지만, 역시 스페인어버전이 노래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는듯. Birdy의 영어파트와 Alvaro Soler의 스페인어파트가 주고 받는 대화를 리듬으로 듣는 묘미.

이웃집 남자 445

이웃집 남자 443

Sunday, November 6, 2022

이웃집 남자 443

(2022년 4월 26일) 어제 재즈댄스수업은 이리꼬고 저리꼬고 뒤죽박죽 땀 쫄쫄 룰루랄라; 비건초콜렛 뒤 하겐다스아이스크림; 마스크선물. 아까워서 어떻게 쓰지?

이웃집 남자 444

이웃집 남자 442

Saturday, November 5, 2022

칠레에는 PUC대학과 가톨릭대학이 있다? 107

(2022년 4월 21일) 6:00 hrs in Korea, 17:00 hrs in Chile. 칠레가톨릭대학교에서 내 첫 프로젝트, Study Group Asia. 2005년 2학기부터 2015년까지 지속된 아시아 교환학생들과 칠레학생들의 만남의 장이자 일종의 동아리. 이제 학교 국제관계처 직원이 된 제자의 프로젝트 Conecta Asia로 다시 태어났다.

칠레에는 PUC대학과 가톨릭대학이 있다? 108

칠레에는 PUC대학과 가톨릭대학이 있다? 106

Friday, November 4, 2022

못난이의 도전 552

(2022년 4월 22일) 아침부터 지인 두 분이 책 읽었노라 동시에 톡을 보내주셨다. 후배는 톡에 이어 장문의 이메일 감상문까지... 감사합니다. 이 책이 대체 언제 나왔더라...가 문제가 아니라 출판사랑 재계약 해야 하는데 아직도 교정본 못/안보내고 있는 1인.

못난이의 도전 553

못난이의 도전 551

Thursday, November 3, 2022

못난이의 도전 551

(2022년 4월 22일) 아침부터 여기저기, 어느새 만보를 걸었다. 이건 내가 아는 시나몬롤이 아니잖아, 궁시렁궁시렁 대며 결국 다 먹을 1인.

못난이의 도전 552

못난이의 도전 550

Wednesday, November 2, 2022

못난이의 도전 550

(2022년 4월 21일) 이틀 내리 밤-아침-밤-아침 칠레와 줌미팅을 했더니 우리말이 꼬이기 시작했다.

못난이의 도전 551

못난이의 도전 549

Tuesday, November 1, 2022

이웃집 남자 442

(2022년 4월 21일)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중요한 모임을 핑계로 월요일 수업에 빠지니 어제는 버벅버벅, 그러거나 말거나 투덜대면서도 신난 1인. 하루종일 바쁜척하다 밤 줌미팅, 오늘 아침 줌미팅, 다시 밤 줌미팅 예정 중인 1인. 마감s도 있다지. 신나게 일하고 더 신나게 놀기.

이웃집 남자 443

이웃집 남자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