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30, 2021

못난이의 도전 413

서울살이 495: 독일라틴아메리카학회 발표. 독일 여행 한번 더 가고 싶어 신청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여행경비까지 준다는 얘기에 고대하던 학회. 2020년 5월 뮌헨 대신 2021년 6월 서울에서 줌으로 참가. 독일 스페인 멕시코 칠레(한국), 기대이상의 패널. 유럽시간에 맞추느라 힘들었지만 즐겁게 피곤하다.

못난이의 도전 414

못난이의 도전 412

Monday, November 29, 2021

그들의 도전 659

남미소식 159: (2021년 6월 30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2,648명 늘어난 1,553,774명. 확진자수가 갑자기 2천명이 줄었다. 28일 휴일에 검사수가 줄었거나 파악이 잘 안되어서는 아니길. 

그들의 도전 660

그들의 도전 658

Sunday, November 28, 2021

그들의 도전 658

남미소식 158: (2021년 6월 29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4,075명 늘어난 1,551,137명. 아르메니아에서 입국한 칠레 청년이 두번째 델타변이 감염자로 확인됨. 공항에서 검사하고, 환승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검사 이틀 후 확진통보를 받고, 보건거주지로 옮겨 격리 시작. 이 청년과 함께 비행기에 탔던 56명의 승객들은 이제 검사를 시작했다고.

그들의 도전 659

그들의 도전 657

Saturday, November 27, 2021

그들의 도전 657

남미소식 157: (2021년 6월 28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4,488명 늘어난 1,547,103명. 남반구의 겨울, 호흡기질환경고가 떴고 (칠레시각) 일요일 오전은 올들어 가장 추웠다고 한다; 가까운 칠레친구의 아버님이 코로나 19로 중환자실에, 어머님은 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하셨다고 한다. 어머님은 아버님이 같은 병원에 입원하신걸 모르신다고, 모든게 부서진 것 같다는 친구를 어찌 위로해주어야할지 모르겠다; 어머님은 먼저 입원하시고 아버님과는 주말에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는데 어떻게 밀촉접촉자 의무 검사는 커녕 격리도 없나.. 아 답답하다..(두 분 모두 시노박백신접종을 마치셨다고 한다).

그들의 도전 658

그들의 도전 656

Friday, November 26, 2021

못난이의 도전 412

서울살이 490: 사방팔방 영어단어가 넘친다. 동사무소는 왜 굳이 주민"센터"가 되어야했을까. "고객들이 영하시고" "몇 살이 되면 리타이어를 할거고" "오늘은 몇시에 클로즈합니다" "약속을 어레인지하고 컨펌하고" 심지어 신림동 순대촌은 정겨운 이름 버리고 순대 "타운"이 되었다. 이상하다고 하는 내가 이상한 취급을 받는다. 굳이 뭘 그리 영어 단어를 쓰냐고 하니 굳이 뭘 그리 따지냐는 면박만 들었다. 그런데 근래 다닌 몇몇 전시에는 영어 설명이 전혀 없어 같이 간 외국인 친구 보기가 좀 무안했다.

못난이의 도전 413

못난이의 도전 411

Thursday, November 25, 2021

그들의 도전 656

남미소식 156: (2021년 6월 27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5,208명 늘어난 1,542,642명. 높은 백신접종률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 늘어나면서 시노박백신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제 델타변이바이러스까지 퍼질 모양새다. 유럽에서 시노박백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발표가 나자 칠레보건부장관이 불쾌함을 드러냈고 주칠레중국대사는 자국백신을 옹호하고 나섰다고.

그들의 전 657

그들의 도전 655

Wednesday, November 24, 2021

그들의 도전 655

남미소식 155: (2021년 6월 26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5,628명 늘어난 1,573,471명. 미국에서 입국한 델타변이확진자는 공항에서 PCR 검사를 마친 후 음성 판정을 받은 다음날 지방 어머니댁에 묵으며 격리를 하고 아버지 장례식에도 참여했다고....

그들의 도전 656

그들의 도전 654

Tuesday, November 23, 2021

그들의 도전 654

남미소식 154: (2021년 6월 25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3,448명 늘어난 1,531,872명. 백신접종률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부작용 사례도, 접종 후 확진 사례에 대해서도 거의 보도된 바 없다; 칠레 입국은 가능한데 출국은 허가 없이 안된다. Expat들은 허가가 잘 나오는 시간과 증명서 만드는 비법을 주고 받는다.

그들의 도전 655

그들의 도전 653

Monday, November 22, 2021

그들의 도전 653

남미소식 153: (2021년 6월 25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2,768명 늘어난 1,528,409명. 델타변이바이러스로 의심되는 미국에서 입국한 43세 여성 확진자 발생.

그들의 도전 654

그들의 도전 652

Sunday, November 21, 2021

그들의 도전 652

남미소식 152: (2021년 6월 23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3,464명 늘어난 1,525,663명. 칠레보건부장관은 칠레 국민의 80.26%가 1차 접종을 마쳤다며 이는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일이라고 함. 동시에 시노백백신의 효과가 미흡할지도 몰라 2월에 시노백을 접종 받은 약 3백만명에게 3차 접종을 고려 중이라고.


그들의 도전 653

그들의 도전 651

Saturday, November 20, 2021

못난이의 도전 411

서울살이 486: (2021년 6월 23일) 비가 쏟아지다 갑자기 개는 이 신출귀몰할 날씨라니! 칠레에선 해가 비추면 빨래가 버석거릴 정도로 바싹 마르는데 한국에선 아직도 이게 다 마른건지 헷갈린다; 갑자기 모친 전화, "팥빵이 왔다. 내가 염치가 없다" "어머나, 겨우 이걸 보냈냐고 해야 우리 엄마지. 엄마가 너무 미안해하시니 이제 보내지 말까요?" 전화 뚝.

못난이의 도전 412

못난이의 도전 410

Friday, November 19, 2021

그들의 도전 651

남미소식 151: (2021년 6월 22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5,252명 늘어난 1,522,223명 (칠레인구 약 천9백만). 수도권 락다운이 풀릴 예정이라고.

그들의 도전 652

그들의 도전 650

Thursday, November 18, 2021

그들의 도전 650

남미소식 150: (2021년 6월 21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5,573명 늘어난 1,517,018명. 확진자 수가 제법 줄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분위기다; 칠레에 사는 Expat들이 출국 허가가 났다/안났다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이다. 어느 미국인이 아버지의 입원증명서까지 제출했는데도 출국 거부를 당했다고 하니 답변이 더 기가 차다. 나는 아버지 입원 사진을 첨부해서 출국허가를 받았다, 밤에 신청해라, 다 운이다, 몇번 하다보면 'eventually' 될 때가 있다...

그들의 도전 651

그들의 도전 649

Wednesday, November 17, 2021

그들의 도전 649

남미소식 149: (2021년 6월 20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6,263명 늘어난 1,511,275명. 얼마전에는 백신 접종 이후 확진자들의 대다수가 젊은층이라더니 오늘은 코로나 19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뉴스.

그들의 도전 650

그들의 도전 648

Tuesday, November 16, 2021

못난이의 도전 410

서울살이 476: (2021년 6월 18일) 작년 오늘 산티아고-마이아미-엘에이-한국행 항공권을 샀다. 미국 가는 길은 마이아미 뿐이고 마이아미에서 한국행 직항은 없고, 엄두가 안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한국에 있는 친구가 (본인 말로는 눈에 불을 켜고) 이 루트를 찾아줬다; 칠레에선 어디든 멀다. 가까운 리마나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두어시간, 국내선도 최소한 3시간은 간다. 늘 긴 비행을 하다보니 비행기에 타면 하는 읽을거리 놀거리 준비 의식(?)이 있었다. 그런데 김포에서 부산, 의식은 커녕 이제 이륙했나 하니 곧 착륙이라는 안내가 나온다. 너무 기가 막혀 빵터졌다.

못난이의 도전 411

못난이의 도전 409

Monday, November 15, 2021

못난이의 도전 409

서울살이 479: (2021년 6월 18일) 김포공항에서는 출발 15분 지연, 김해공항에서는 5분 지연, 겨우 이 정도 지연에 탑승이 늦어져 죄송하다는 방송이 수차례 나온다. 신기한 일이다.

못난이의 도전 410

못난이의 도전 408

Sunday, November 14, 2021

못난이의 도전 408

서울살이 474: (2021년 6월 17일) 칠레촌년, 몇십년 만에 와 본 김포공항에서 한국어 안내를 잘 이해 못하고 헤매는 중. 너무 정리가 잘되어 있으니 정신이 혼미함.

못난이의 도전 409

못난이의 도전 407

Saturday, November 13, 2021

그들의 도전 648

남미소식 148: (2021년 6월 19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6,770명 늘어난 1,505,001명 (칠레인구 약 천9백만명); 전체 무상 교육과 노동시간단축이 어느 대통령 후보의 선거 공약인 모양이다; 이웃 나라 페루도 시끌, 니콰라과도 시끌.

그들의 도전 649

그들의 도전 647

Friday, November 12, 2021

못난이의 도전 407

서울살이 473: 칠레에선 한국에서 새로 나온 간식거리가 그리도 궁금하더니만 정작 한국에 오니 결국 제일 맛있는건 서울우유랑 한국야쿠르트; 칠레에선 최고급부터 찌그러진 택시까지 사람이 지나가면 운전자가 손짓으로 건너가라 해주는데 한국에선 네가 어딜 감히 건너? 식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유유자적 길 건너는 사람 누구?

못난이의 도전 408

못난이의 도전 406

Thursday, November 11, 2021

그들의 도전 647

남미소식 147: (2021년 6월 16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4,607명 늘어난 1,486,239명. 분명 락다운이라는데 칠레 제자가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단다. 손님도 심심치 않게 있단다. 분명 락다운이란다.

그들의 도전 648

그들의 도전 646

Wednesday, November 10, 2021

그들의 도전 646

남미소식 146: (2021년 6월 15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6,234명 늘어난 1,482,663명 (칠레인구 약 천9백만). 이웃나라 페루는 대통령 선거 후 혼란 속.

그들의 도전 647

그들의 도전 645

Tuesday, November 9, 2021

그들의 도전 645

남미소식 145: (2021년 6월 14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7,529명 늘어난 1,476,473명; 19세 이하 확진자가 65세 이상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고; 지자체 장 선거 투표 중; 산티아고 어느 구에서 수사경찰이 총에 맞아 사망; 콜롬비아는 한달째 시위 중.

그들의 도전 646

그들의 도전 644

Monday, November 8, 2021

그들의 도전 644

남미소식 144: (2021년 6월 13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7,624명 늘어난 1,468,992명. 사람들은 이제 숫자에는 무감각해졌으나 반복되는 락다운에만 지친듯하다; 칠레시민의 58%가 2차 접종까지 마쳤고 이 중 80% 이상은 시노박을 맞았다. 칠레정부는 확진자의 16%만(?)이 접종완료자라고 한다; 연금 국유화에 대한 논의 진행 중.

그들의 도전 645

그들의 도전 643

Sunday, November 7, 2021

그들의 도전 643

남미소식 143: (2021년 6월 12일) 칠레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972명 늘어난 1,461,419명; 세계 2, 3위의 백신접종률 칠레, 어느 순간부터 접종이 정체된듯 싶더니 이제 백신이 모자라다는 소리가 슬금슬금;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그동안 칠레는 이민자들에게 충분히 너그러웠다고 함.

그들의 도전 644

그들의 도전 642

Saturday, November 6, 2021

잘 먹고 잘 살기 357

서울살이 466; 내가 이런걸 (콜리플라워라이스) 사다니.. 어린애 머리통보다도 큰 콜리플라워를 사서 믹서에 갈아 쪄서 소분해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먹던 시절 언제? 역시나 어린애 머리통보다 큰 수박을 사서 밥도 안먹고 수박만 먹던 사람 누구?

잘 먹고 잘 살기 358

잘 먹고 잘 살기 356

Friday, November 5, 2021

못난이의 도전 406

서울살이 465: (2021년 6월 10일) 바쁜 척 vs 귀차니즘: 칼럼을 보셨다는 모친의 전화. "언제 또 이렇게 글을 쓰니? 어쩜 이렇게 잘쓰니" (심상치 않다. 이렇게 칭찬하시는 분이 아니다) "엄마딸이라 그렇지 뭐." "하하하하" (네에, 기승전 당신이 최고십니다!) "얘, 네가 보내준 빵이 딱 하나 남아서 내가 아까워서 잘라 먹었다" (어쩐지 ㅋㅋ). "얘, 나는 돈이 없다. 엄마한테 뭐 보내지 마라"는 모친의 후렴구, "네 형편을 생각해야지" 는 후크송 수준인데 마지막 하나 남은 빵이 아까워서 잘라드신다고 하시오면 소녀 어찌하오리이까?

못난이의 도전 407

못난이의 도전 405

Thursday, November 4, 2021

그들의 도전 642

남미소식 142: (2021년 6월 10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5,568명 늘어난 1,440,417명. 연금 100% 인출 논의안에 대해 칠레중앙은행은 우려를 표함; 영양불균형과 비만과 코로나에 대한 강의.

그들의 도전 643

그들의 도전 641

Wednesday, November 3, 2021

그들의 도전 661

남미소식 151: (2021년 7월 1일)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2,148명 늘어난 1,555,902명. 올 3월 이후 가장 낮은 확진자 수라고 한다; 칠레에도 델타변이가 발생함에 따라 3회차 백신접종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한다; 칠레 최초 델타변이 감염자, 미국에서 돌아와 모든 방역을 준수했다고 하더니만 아버지 장례식에도 가고, 야채상에도 가고, 상가에도 가고 카페에도 갔다고 한다.

못난이의 도전 405

서울살이 464: 대낮에 규장각 앞에 BMW 차문을 활짝 열어두고 느긋하게 길건너 편의점으로 향하시는 주인장. 칠레에선 낡은 차도 길에 주차할 땐 핸들에 걸쇠 걸고 라디오는 빼두고 가방은 차 트렁크에 넣고.....

못난이의 도전 406

못난이의 도전 404

Tuesday, November 2, 2021

못난이의 도전 411

서울살이 494: (2021년 6월 30일) 2020년 6월 18일 서울행 항공권을 구입하고 매일 공항홈피에 들어가 출발비행기를 확인했었다. 대부분 programmed, estimated, 어쩌다 departed. 주위 외국인 친구들이 비행 취소와 변경으로 분통을 터뜨리는걸 보며, 트럼프가 브라질 입국자에 이어 중남미 전체 입국자를 막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기사를 보며 가슴 졸였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관악산 자락에서 편히 숨쉬고 있으니 감사할뿐. 출국 허가를 못받아 발을 동동 구르는 칠레 거주 외국인들의 포스트가 많길래 아침에 산티아고 공항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그저 갑갑할뿐.

그들의 도전 641

남미소식 141: (2021년 6월 8일) 칠레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951명 늘어난 1,434,844명; 이웃 페루에서는 극좌 카스티요 대통령 당선, 칠레에서는 동성혼 허용 논의가 한창.

그들의 도전 642

그들의 도전 640

Monday, November 1, 2021

그들의 도전 662

남미소식 152: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4,086명 늘어난 1,562,613명. 코로나 19 이후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기피하다보니 자동차판매량이 늘었다고

못난이의 도전 404

서울살이 462: 제법 오래 전 칠레 동료 교수의 제자가 아시아센터사무실에 두고 간 동료 교수의 책이 안보인다며 내 앞에서 내 책상을 뒤진 적이 있다. 무슨 일 하냐며 훅 치고 들어와 내 노트북을 들여다 본 동료도 있었다. 세월이 지나 이제는 그런 일에 대처하는 법도 터득했지만, 어쨌든 한국에 온 이후 느낀 점 중 하나는 칠레에선 사적인 공간(?)과 대화가 한국에선 꽤나 공개적이고 칠레에선 아무렇지도 않을 일이 한국에선 무척이나 은밀(?)하다. 화창한 출근길이다.

못난이의 도전 405

못난이의 도전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