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6일) 시늉내는 49재 준비: 40분만에 생선전을 부치는 신공을 발휘; 미리 만들어 얼려둔 육전, 갈랍 꺼내 담기. 엄마가 이 정도는 봐준다고 하셨더랬다. 여자가 직장생활을 하려면 머리와 시간을 잘 써야 한다고, 미리 만들어둘 시간도 없으면 사라고 하셨다; 엄마가 제사 모실 때 이제 집안 어르신들 연세가 있으니 생율 대신 밤을 쪄서 껍질을 까셨다. 그럴 자신은 없어 깐밤을 사서 에어프라이어에도 구워보고 쪄보기도 했는데 다 실패. 새삼 밤껍질에 대해 생각해본다. 어쨌든 익었나 주워먹어 보느라 배만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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