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2일) 밤새 비가 퍼붓더니 날이 흐리다 맑다 한다; 한국과 칠레에 일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으니 한국 명절/휴일도, 칠레 명절/휴일도 그냥 그런가보다한다. 금토일은 칠레 독립기념일이었고 월화수는 한국 추석. 그냥 내가 쉬고 싶은 날이 휴일; 괜히 숙소 정리. 엄마가 닭튀김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치킨 가라아게 해가야지하고 사둔 찹쌀가루. 결국 한번도 못해갔다. 뭘 얼마나 싸가겠다고 사둔 도시락통;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는 아빠 건설기술자수첩; 이런 날.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