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간단한 재료로 2시간 만에 7가지의 후식을 만들었다. 초콜렛을 살짝 녹여 몇가지를 섞은 뒤 위에 견과류와 말린 과일을 얹은 과자는 맛도 모양도 멋들어졌다. 그런데 그녀가 저며 말린 생강을 내놓자 강좌를 듣던 칠레여성들의 입에서 환성이 터져나왔다. "어머어머, 이걸 어디서 구한 거에요?" 그녀가 어디에 가면 구할 수 있는지 말해주자 다들 주소를 적느라 호들갑을 떨었다. 아니 생강전과를 놓고 이 난리란 말이야? 다음에 한국에 가면 꼭 생강전과를 가지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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