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학생들은 칠레에 오면 서로 상대적 친근감을 느끼고 가까워진다.
동양인이 많지 않은 곳에서 공감하는 어려움을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 알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온 학생들은 언어구조가 비슷한 탓에 스페인어도 비슷하게 실수해가며 한다. 그러나 둘은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
어느날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과 일본에서 온 교환학생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동료교수가 "쟤들 지금 어느 나라 말로 얘기하는거야?"한다. "스페인어" "엥? 쟤들이 지금 스페인어로 말하고 있다고?"
그들의 도전 9
그들의 도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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