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은 관심/소질 모두와 친하지 않거늘 게다가 일에 치여 지내는 학기 중에는 말할 것도 없는 내 꼴을 보고 친구가 자기집 도우미아주머니를 하루만 부르라고 했다.
아주머니가 오셔서 내가 좋아하는 tortilla를 좀 넉넉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냉동실에 넣어두면 급할 때 샐러드와 더불어 한 끼 식사로 그만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주머니가 만든 tortilla 맛이 이상하게 매콤했다. "이거 tortilla 맞아요? 매콤한 맛이 나는데요?" 그러자 아주머니 왈, "한국사람들은 매운 걸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칠레고춧가루를 좀 넣었죠." 아이고 세상에나.....
그들의 도전 8
그들의 도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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