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반상회.
아파트 근처에 있는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내놓는 쓰레기봉투가 화두에 올랐다. 왜 검정 쓰레기 봉투를, 게다가 덩치도 만만치 않은데 보기 흉하게 거리 잔디밭에 내놓는가, 대사관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아파트 관리소 측에서 이미 구청을 통해 항의했다 어쨌다 저쨌다.. 결론은 대사관에서는 바로 대사관 관리 구역으로 되어 있는 잔디밭 모서리에 쓰레기 봉투를 내놓기 때문에 아무리 보기 흉해도 뭐라고 할 수도 없다였다. 그런데 멀쩡하게 생긴 '그'가 하는 말. "와.. 한국음식 냄새가 얼마나 지독한데 쓰레기 봉투를 밖에다 내놔." 이 자X이 정말... 대사관에서 설마 음식 쓰레기를 내놓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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