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반상회.
한 할머니가 시끄러운 윗집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셨다. 범인 등장! 새파랗게 어린 청년이다. 말투가 범상치 않다. 탁탁 튀는 목소리도 거슬리고 말하는 태도도 영 X가지가 없어 보인다. "나는 새벽에 친구들과 일을 하고 있는데 경찰이 왔더라구요. 나더러 어쩌라구요. 우리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할머니가 뭐라고 하건 이 젊은이의 주장도 대단하다 싶다. "언제고 경찰을 또 보내봐요. 나도 사생활 침해죄로 고소할테니"
칠레애들은 저래도 되나봐 하고 있는데, 몇몇 처자들이 나섰다. "지금 네 말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니? 연세 드신 분이 말씀하시는데, 그런 식으로 말을 하면 되겠어? 너도 엄마 아빠한테 배운게 있을 거 아니야. 교육 받은 사람답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 모두 무언으로 그녀들의 말에 동의했다.
그들의 도전 111
그들의 도전 109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