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31, 2012

이웃집 남자 54

고부갈등은 칠레에도 있다.
우리나라같이 제사, 명절 스트레스는 아니어도 미묘한 감정싸움을 한다는게 (칠레)친구들의 말이다. "아니 내가 테이블 세팅을 다 해놨는데 와인잔을 조금씩 움직여 놓지 않겠어?" "얘, 시아버지 병원비를 시누도 내야 하는거 아니니? 자기는 형편이 어렵다고 쏙 빠진다" 등등. 그러나 실은 칠레에서는 요즘 한국에서 늘어나고 있다는 신 장모/사위 갈등이 더 유명하다. 오죽하면 party blower를 스페인어로 matasuegras (matar:죽이다, suegras:장모)라고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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