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에 어린이방을 설치해 '어린 엄마'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기사가 났다. 낙태는 상상하기도 어려워하는 칠레사람들. 그래서 그런가 철없는 어린 부모들이 화장실에 아이를 낳고 사라졌다는 기사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어린 엄마'들의 모습이 좋아보이지도 않는건 어쩔 수가 없다. 적절한 성교육이 우선되어야 하는가, '어린 엄마'들의 편의를 도와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보다도 생각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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