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한국)친구 Y가 미장원에 간다고 하길래
"그냥 집에서 자르는게 낫지 않겠어요? 우리집에 미장원 가위 있으니 내가 빌려줄게요"라고 하자, "에이, 그래도 전문가의 손길이 낫지 않겠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Y는 "교수님, 저 가위 빌려주세요..."라고 했다.
최고급호텔미장원에서 파마에 도전한 E가 낙담/참담한 경험담을 페북에 올리자 누가 '서울 어느 동네 구석 지하철역 미장원에서 머리를 해도 외국보다도 낫더라'는 경험담을 댓글로 달았다.
오죽하면 Y도 자기 손으로 머리를 자르고, 오죽하면 나도 1년에 한국에 한 번 가면 1회, 두 번 가면 2회 미장원 구경을 하겠는가....
칠레미장원탐방기 48
칠레미장원탐방기 46
2 comments:
오 가위 있으세요? 언제저도 한번ㅋㅋ
-CH
Y씨가 한국에 갈 때가지 사용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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