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교환학생으로 다녀갔던 Y가 페이스북으로 인사를 전해왔다.
한국에 돌아가서 좋은 것도 잠깐, 팍팍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는게 부담스러운 모양이었다. "좋은데 취직해서 나중에 칠레에 주재원으로 나와 한국학에 팍팍 협찬해라", 농담반 진담반 말하니 이 녀석 왈, "그렇게 멋진 삶을 살아야죠" 한다. 한국학을 돕는 일을 '멋진 삶'이라고 말해주는 녀석, 그래서 내가 이 녀석에게는 얼마든지 된장국을 끓여주고 싶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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