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8, 2012

못난이의 도전 44

전에 교환학생으로 다녀갔던 Y가 페이스북으로 인사를 전해왔다.
한국에 돌아가서 좋은 것도 잠깐, 팍팍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는게 부담스러운 모양이었다. "좋은데 취직해서 나중에 칠레에 주재원으로 나와 한국학에 팍팍 협찬해라", 농담반 진담반 말하니 이 녀석 왈, "그렇게 멋진 삶을 살아야죠" 한다. 한국학을 돕는 일을 '멋진 삶'이라고 말해주는 녀석, 그래서 내가 이 녀석에게는 얼마든지 된장국을 끓여주고 싶었나보다.

못난이의 도전 45
못난이의 도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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