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1, 2012

잘 먹고 잘 살기 27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니 매체에서도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느라 바쁘다.
탄수화물 섭취를 1/3로 줄이라고 하는데 이는 아마도 칠레사람들이 빵, 과자, 스파게티를 유달리 좋아하기 때문일게다. 칠레사람들의 빵 반죽을 보면 기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엄청난 양의 버터, 쇼트닝, 마아가린, 계란, 우유가 들어가고 유제품의 농도도 상당하다. (한국에 가서 우유를 마시면 칠레의 저지방우유보다도 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엄청난 빵 소비에 버금가는 버터, 잼, 그리고 후식을 더 주의해야 하는거 아닌가? 어쨌든 이들의 탄수화물 1/3이 꽁보리밥 한공기보다도 칼로리가 더 높을 거라는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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