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친구 Y는 예전부터 요가와 명상을 해왔는데
요즘엔 수지침에 발마사지까지 배우러 다닌다. 자격증을 따두면 정년퇴직 후에도 요긴하게 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나. 하루는 차나 한 잔 하자길래 시내에서 만났는데 책을 사야 한다며 나를 데리고 '그런 종류'의 책들을 파는 서점으로 갔다. 내가 시큰둥한 표정으로 밖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그녀 왈, "아니 너는 어떻게 명상의 나라에서 온 애가 이런걸 별로 안좋아해?" "명상의 나라?" "응, 동양사람들은 다 명상하며 사는거 아니야?"
그들의 도전 85
그들의 도전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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