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19, 2014

다시 대한민국 국민이 되다 78

한국뉴스가
 온통 세월호 소식으로 가득찰 무렵... 멀리서도 먹먹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러니까 대한민국에 살 수가 없다"는 류의 부정적인 글들은 내 마음을 더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논의가 더 그리웠다고 하면 나도 못매를 맞을까...

역설적이게도 나는 뉴스를 보며 우리 아이들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학교 폭력 관련 뉴스, 말 안듣고 버르장머리 없어 어른 대접 안하는 아이들에 대한 기사를 보며 우리 아이들에 대한 오염된 이미지를 갖고 있었나 보다. 꼼짝 말고 있으라고 하니 꼼짝 않고 있고, 선생님 어떻게 할까요를 묻고..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말 잘 듣고 착한 아이들이구나.. 그럼 꼼짝 말고 있으라는 말을 안듣고 나와 살아 남은 아이들은 앞으로 Survival guilt를 어떻게 버티며 살아갈까... 그저 착한 우리 아이들이 말 잘 듣고 착하게 살면 복 받는 나라가 되기만을 감히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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