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워낙 Asian Community의 역사가 길고 수도 많다보니 아시아학을 하는 교수/학생들도 Asian American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남미의 경우는 현지인 교수/학생이 대부분이다. 내 경우에도 학생들의 99.9%는 칠레학생들이다. 아시아학센터에서 동양인 교수도 나 혼자다.현지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내 학생들도 대부분이 동포학생일 거라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한번은 학회가 있어 미국에 갔다. 세관원이 물었다. "현재 사는 곳이 칠레? 칠레에서 뭘 해요?" "대학에서 일하고 있어요." "뭘 가르치는대요?" "한국학이요." "한국학? 칠레에 한국사람이 몇 명이나 살죠?" "흠,, 한 2천 오백명이라고 해요." "겨우 2500명?그런데 어떻게 한국학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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