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3, 2015

이웃집 남자 185

별로 끌리지 않는
칠레남 왈, "우리 둘이 사진 찍자." "싫은데?" "왜?" "난 괜히 잘 모르는 사람이랑 찍은 사진이 페이스북에 장식용으로 올라가는거 별로 안내켜." "그럼 우리 둘이 한국식당 가자." "이왕이면 친구들 모아서 여러명이 가지 재미없게 왜 우리 둘이 가?" "너 혹시 한국에 애인이 있는거야? 그래서 자칫 사진이 페북에 올라가거나 하면 혼나?" "응."

피하고 싶을 땐 그렇다고 하면 편하다.

이웃집 남자 186
이웃집 남자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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