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하는
이러저런 모임에 가면, '금발의 그녀'를 찾으러 온 '칠레사냥개'들이 여지없이 후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러시아 '그녀' 2명, 나를 포함한 한국인 '그녀' 2명, 칠레 '그녀' 2명, 그리고 '사냥개'들이 참여한 등산. 함께 간 한국인 '그녀' 왈, "산 위에서 점심 먹을 때 러시아 애들 옆에 남자애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꼬라지 보셨죠?" 그렇다, '덕지덕지'에도 틈새가 없어 끼지 못한 연세 지긋한 분만이 할 수 없이 우리 한국인 '그녀'들과 점심을 드셨다.
이웃집 남자 187
이웃집 남자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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