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30, 2014

못난이의 도전 150

칠레 아파트에는
양탄자가 깔린 (이라기 보다 방바닥이 양탄자) 경우가 많다. 온 집안 바닥이 양탄자로만 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양탄자와 마루 바닥이 섞인 경우도 있다.

양탄자 때를 어떻게 벗겨내야 하나 몰라서 그냥 (무려 6년을) 지냈는데, 햇살 밝은 어느 날 보니 내 동선 그대로 까만 선이 아예 인이 박혀 있었다. 아파트 경비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양탄자청소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아저씨를 소개해주었다. 비눗물 비스꾸리한 물을 몇 번 칙칙 뿌리고 양탄자청소기로 쓱쓱 미니, 세상에, 거짓말처럼 양탄자가 깨끗해졌다.

"다른 집들은 보통 얼마만에 한번씩 양탄자 청소를 해요?" "흠..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집들이 가장 많고, 3개월에 한 번씩 하는 집들도 있고...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하죠." 뜨으.....

before & after
못난이의 도전 151
못난이의 도전 149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