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내 다른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학생이 연락을 해왔다. 나를 본 녀석의 첫 마디, "칠레에 온 지 사흘 됐는데요, 교수님이 제가 칠레에 와서 처음 본 동양사람이에요." 하기사 언젠가 오신 미국인교수님께서는 "동양사람이 없는 캠퍼스라니! 난 상상도 해 본 적이 없어요" 라고 하셨다.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 틈에 둘러 쌓여 있는 것만으로도 외롭다는 녀석의 말을 들으며 내가 언제쯤부터 그런 느낌에서 벗어났나를 아무리 기억하려 해도,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83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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