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꽃보다 누나'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다. 내노라 하는 여배우들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애)와 자/타칭 짐꾼 이승기의 여행기다. 불혹을 넘긴 김희애와 이미연의 감히 부러워하기에도 벅찬 몸매와 빛나는 민낯, 할머니라고 하기엔 너무나 '여자'인 윤여정/김자옥 씨에 대한 감탄은 당연한 거고. 내 주의를 끈 것은 그녀들의 '배우의 얼굴'이었다. 언젠가 우리집 '밥멤버'들이 모여 진정한 배우와 어설픈 인기로 '배우인냥'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배우의 얼굴'이 보여주는 감정 하나하나를 싣는 미세한 얼굴 근육이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민낯의 그녀들을 보니 그들의 '배우의 얼굴'이 더 돋보였다.
칠레미장원탐방기 61
칠레미장원탐방기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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