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학생이 방학 동안 가족들과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고 왔다길래
Study Group ASIA에 불러 발표를 시켰다. 이러저런 사진을 보여주며 잘 나가나 싶더니만, "아, 나 이 얘기 꼭 해야 해요. 우리가 시내에 있는 호텔에 머물렀는데요" 하더니 우연히 아빠와 밤에 나갔다가 마주친 "밤의 그녀"들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하더니 멈출 줄을 몰랐다. 어떻게 남자를 유혹하는지 차림새는 어떤지, 키득키득 거리면서. 이 주제가 너무 길어지자 아이들도 지루해하고 나도 거북해져서 "창녀촌은 어느 나라에나 있는데 이제 다른 주제로 넘어가면 안될까?"하자 "교수님, 근데 이거 너무 재미있어서요"하면서 멈출줄을 몰랐다. 내가 "산티아고 어디어디에도 밤마다 창녀, 게이, 넘치잖아?"하자 그제서야 이 주제를 멈췄다.
그들의 도전 103
그들의 도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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