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일 자체가 아니라
'사람'인 것 같다. 내가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것도, 내가 누군가에게 지시를 하는 것도, 다 쉽지가 않다. 분명 내가 돈을 주고 내가 지시를 하는 상황에서도 내가 절절매는 경우도 많고...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고 세게 나가면 내가 외국인이라는 상황을 이용해 엿을 먹일 때도 많고... 그래서 이를 바득바득 갈면 또 칠레친구들이 나서서 도와주고... 도대체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가. 손자병법이라도 다시 읽어야 하나 싶다.
못난이의 도전 133
못난이의 도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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