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인듯?) 몸에 살이 붙는 것 같아 (여기서 더 찌면 어쩌라는 건지...) 양배추스프를 끓였다. 그렇다고 완벽한 마녀스프도 아니고, 제대로 일주일간 마녀스프만 먹는 다이어트를 할 결심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뭐 한 끼 정도는 이걸 먹어야지 하고 있으니 이미 자세가 안 되어 있는게다. 게다가 '흠, 야채만 있으면 너무 밍숭밍숭하잖아?' 하면서 소시지까지 썰어 넣고 있으니.... 살을 빼려면 그냥 안 먹으면 되는거지, 살을 빼기 위해 뭘 먹을까를 궁리한다는 거 자체가 이미 아닌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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