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교환학생, 주재원, 연수오는 사람들의 나이가 왜 이리 어려지나 생각해보니,
그들은 늘 그 연령대가 오는 것인데 내가 나이를 먹어가니 점점 더 세대차이를 느끼는 거였다. 하루는 주재원 T와 "내가 이제는 자식같은 애들 불러 밥 먹이며 히히덕거리고 이거야 원 이 밥장사 그만둬야지 하다가도 또 불러서 먹이게 되고.."하니 T 왈, "손주 같은 애들 오기 전에 한국에 가셔야죠." "아니 무작정 한국에 가서 뭘해요?" "밥장사 하세요. 칠레에서 교수하던 분이 하는 집이라고 기사에 한 번 뜨면 대박나지 않겠어요?"
이거야 원 박사냉면집보다 더 하군. 그저 내가 해주는 밥이 정말 밥장사를 해도 될만큼 맛있으려니 한다.
잘 먹고 잘 살기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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