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17, 2022

못난이의 도전 487

이 정도면 한국에선 제법 큰 생선에 속하나.. 손바닥만한 몸통을 구워먹거나 어지간한 어린애 키만한 대왕오징어는 만17년을 살아도 맛있는 줄 몰랐더랬다; 생물오징어라길래 한번 사볼까하니 내장을 빼주신단다, 혹시나 하고 껍질도 벗겨주세요? 하고 물으니 옆에 있던 할머니 아주머니들 추임새가 이어진다. "목장갑 끼고 벗겨봐, 무 넣고 찌개 끓여봐, 무쳐 먹는게 더 맛있지. 뭐 해먹을라고?"

못난이의 도전 488

못난이의 도전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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