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4, 2021

그들의 도전 535

남미소식 35: 칠레누적확진자는 전날보다 1,455명 늘어나 536,012명. 서울에서 경주 가는 길. 겨우(?) 한 시간 반 달리고 휴게소라니.. 경주에 도착하니 버스를 타자마자 내린 기분이다. 칠레에서 가장 오래 버스를 탄 건 13시간 걸려 Puerto Montt에 갔을 때다. 이후로는 버스로 15시간 넘게 걸리는 곳은 비행기를 타고 갔다. 터미널에서 호텔로 가는 길에 경주빵/황낭빵 가게가 즐비하다. 산티아고에서 버스로 거의 열시간을 달려 남쪽 Temuco에 있는 이건산업에 강의하러 갔을 때,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나던 나무냄새, 장작 타는 냄새, 평생 처음 보는 어마어마한 크기/굵기의 나무들이 떠올랐다.

그들의 도전 536

그들의 도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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