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한국 제자 M 왈,
"교수님 저는 나중에 국제기구에서 일하면서요... 어쩌고 저쩌고..." "요새 왜 그렇게 국제기구가 인기야? 해외에 오래 살다보니 나는 우리나라에서 우리말 하며 사는게 부러워." "에이, 교수님, 저는 지구를 구하고 싶은 꿈이 있어요." "엥? 지구를 왜 네가 지켜?" "에이, 교수님, 교수님도 한국을 대표해서 한국을 알리려 한국학을 하시잖아요." "엥? 나는 나라와 민족을 걱정할 겨를이 없어. 하루하루 버티는게 전쟁이야." 시무룩해하는 제자에게 말했다. "그래, 너는 지구를 지켜라, 나는 그냥 나를 지키마. 나는 나 하나 지키기도 왜 이렇게 버겁니."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151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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