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res del Paine에서 만난
독일남 얘기가 벌써 언제적 얘긴데, 블로그를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다들 그 얘기를 묻는다. (이웃집 남자 2) 어느날 (한국)교환학생 B 왈, "교수님, 정말 궁금하시면 페이스북에 몇 년도에 어디어디를 여행한 독일 사람 Rolf를 찾는다고 올리시고 100인이 좋아요 누르기를 해보세요. 찾으실 수 있을지도 몰라요." 나, "그게 언제적 일인데 뭐하게... 어디서 잘 살겠지. 어떤 사람이 그 글을 읽고 그 독일남 얘기를 하길래, 내가 어떻게 살라나.. 했더니 애 낳고 잘살지 어떻게 살긴 그러더라."하니 갑자기 다른 교환학생 A 왈, "앗, 교수님, 그건 자기한테 오라는 얘긴데요?" "?" 그러자 B왈, "교수님, 그 분은 분명 싱글이신데요?" "?" "그 분이 유부남이었으면 아마 교수님이 어떤 사람이.. 그러지 않으시고 야, 어떤 이상한 X가 말이야.. 그러셨을걸요?"
이웃집 남자 164
이웃집 남자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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