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두부, 온갖 향신료 등등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가끔 그 앞을 지날 일이 있으면 두부를 산다. 가격은 우리돈으로 약 3300원. 한인촌에 가면 이것보다 약간 더 큰 게 얼마더라, 맛은 뭐가 더 나은가.. 두부 한 모 사러 지하철 갈아 타고 한인촌에 가는 일을 시간 대비 효율로 계산, 낭비라고 생각하는 나, 맛은 좀 못해도 그냥 가끔 여기서 사자, 이게 한국에 가면 얼마일까, 김치를 안(못) 먹고 사니 두부김치도 못해 먹겠네, 된장찌개라도 끓여 먹으려면 주말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 사이에 쉬지는 않을까, 그냥 내일 아침에 구워 먹자, 등등등, 두부 한 모 사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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