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연구재단장학금으로
칠레에서 포닥과정을 밟은 젊은 학자가 있어 내 수업 시간에 특강을 부탁했다. 아직 강의 경험이 많지 않아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서인지 학생들이 열심히 강의를 들었다. 강의가 끝나고 한 녀석이 와서 물었다. "교수님, 근데 저 분,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음.. 29이던가 30이던가.." "네 네" 녀석이 달려간 곳을 보니 학생들 몇 명이 모여 "몇 살 아니야? 몇 살 아니야?" 의논이 분분하다. 살짝 다가가서 물었다. "누가 이겼어?" "어, 우리가 이거 내기한거 어떻게 아셨어요?" 하하하.. 이래서 나는 녀석들이 참 귀엽다.
그들의 도전 144
그들의 도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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