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7, 2012

이웃집 남자 68

(칠레) 친구 B는 종종 그닥 원만하지 못한 부부생활을 하는 시동생 내외 얘기를 한다.
동서 하소연 들어주는 것도 지겹고, 대책없는 둘을 보면 갑갑하고... 어느날 동서가 그러더란다. "내가 남편한테 날 사랑하냐고 물었어요. 1초도 머뭇거리지 않고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왜 같이 사냐고 물었죠. 애들 때문이래요." 부부는 사랑으로 사는가, 애들 때문에 사는가....

이웃집 남자 69
이웃집 남자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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