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1, 2022

못난이의 도전 461

(2021년 11월 24일) 비오는 어느날 규장각 앞에 쪼그리고 앉아 울먹이며 엄마한테 전화를 했더랬다. "엄마 나 어떻게 살지?" "그러게나. 근데 우리딸이 얼마나 예쁘고 똑똑한데 걱정을 해. 다 잘 되지." 늘 엄하고 무섭기만 하던 엄마가, 늘 부족한 점만 지적하며 채찍질하시던 엄마가 그런 말씀하신게 돌아가실 때가 되어 그랬구나 싶어 비오는 날이면 가슴이 먹먹하다. 학교가자.

못난이의 도전 462

못난이의 도전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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