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자 M왈,
"교수님 블로그 너무 재미있어요. 근데요, 아마 남자들이 블로그를 보면 교수님께 (남자로) 접근하기가 더 어려울거 같아요." "왜?" "재미있으면서도 신랄하고.. 풍자에 재치에... 이 여자 보통은 넘는데 싶을 것 같아요. 세상 대충 사는 사람들한테서는 절대로 그런 글이 안나와요." 웃으며 듣고 있자니 이 녀석 점점 더한다. "아마 누굴 소개할까 하다가도 교수님이 약간 4차원이시라 걱정될걸요?" 어두워진 내 표정을 보더니 녀석 왈, "에이.. 교수님 비슷한 사람을 만나시면 돼죠." 약간 밝아질뻔한 내 표정에 다시 찬물을 끼얹는 녀석, "뭐 그런 사람 찾기가 쉽지는 않죠."
무슨 말을 하리. 옛 노래 한곡이나 들을 수 밖에. [나는 어떡하라구]
https://www.youtube.com/watch?v=OSOqMKUqHAw
이웃집 남자 210
이웃집 남자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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