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France.
파리-산티아고 행 비행기가 꽉 차서 공항에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복도쪽 좌석을 놓쳤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는데 항공사 직원이묻는다. "불어 하세요?" "아니요" "그럼 영어를 하세요?" "네" "비상구쪽 창가 좌석인데 혹시 불시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른 승객들을 도와주실 의향이 있으세요?" "그럼요. 물론 그럴 일이 없길 바래요.^*" "그럼요" 덕분에 살짝 넓은 공간 확보. 물론 불의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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