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으슬으슬한 겨울이 오면
따스한 생강차나 유자차가 그립다. 그런데 한국에 가서나 산티아고 한인촌 마트에서나 생강차나 유자차 한 병을 사기는 망설여진다. 한국에 가서 친구에게 이 얘기를 하니, "요즘엔 1회용으로 나와." '나는 가루 생강차나 가루 유자차는 싫어.." "아니 아니, 1회용으로 나온다니까. 마트에 가봐." 친구말이 맞았다. "와, 와..." 신기해하는 나를 보고 친구가 말했다. "촌티 좀 그만내. 이게 나온지가 벌써 언젠데..."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94
일주일 그리고 또 일주일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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