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7, 2011

칠레미장원탐방기 5

-착시


거울을 보는데 무언가 정수리에서 "반짝"였다. 어? 뭐지? 분명 흰머리였다.그것도 정수리 한 가운데에서 나 보란 듯 잘난척을 하고 있었다. 에이, 뽑아 버려야지. 어라, 그런데 잡으려고 하면 빠져 나가고 잡으려고 하면 빠져 나가고.... 아아아아 드디어 잡았다. 에잇! 아... 그런데 뽑고 보니 검은머리였다. 거울에 비친 아침 햇살 덕/때문에 애꿎고 아까운 머리카락 하나만 날렸다.

칠레미장원탐방기 6
칠레미장원탐방기 4

2 comments:

Sophie sai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1:50 빵터졌습니다.

Wonjung Min 민원정 said...

Sohpie!! 반짝이는 (가짜)흰머리를 보며 내가 얼마나 우울했는지 너 알기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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