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25, 2015

칠레미장원탐방기 101

(같이 읽기: 못난이의 도전 221)
엉금엉금 기어 산을 내려오는데 페루남이 갑자기 뒤를 돌아보더니 물었다. "너 몇살이야?" "야, 누가 여자 나이를 물어. 그러는 너는?" "나? 43살." 뒤에 있던 이태리남에게도 물었다. "너는?" "나는 35살" "내가 몇 살로 보이는데?" "처음에는 한 서른 살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그래, 산을 내려오는 꼴을 보니 영 아니다 이거지...) 야", 내가 너희보다 나이 많거든?" (그래, 자랑이다 자랑이야.)

칠레미장원탐방기 102
칠레미장원탐방기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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