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18) 2학기 칠레 UAH 온라인 강의에 이번 학기에 내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 중 희망자를 초대해서 칠레/중남미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중 한 학생이 열린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수업을 통해 칠레의 저소득층 학생들의 수업 태도는 한국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한국의 경우라면 국가의 지원을 받고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그 사실을 숨기려하고 대체로 주눅이 많이 들어있지만, 칠레의 경우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한국 역시 칠레의 그런 문화를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러한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건지 궁금증이 생겼다. 아마 한국의 경우 엔제라고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정답을 말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 같다. 해당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보다는 결과인 정답에 대해 맞고 틀림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학생들이 과감하게 대답하고 질문하는 문화를 저해하게 만들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정답유무의 중요성보다는 정답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사고를 거쳤는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를 정착시키는게 중요할 것 같다." Feat. 오늘 우리 아파트 화요장에서 발견한 칠레산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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