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6, 2016

못난이의 도전 236

한 2년 전인가...
뭔가 '한국적인' 취미를 만들어야겠다 싶어 한국에 갔을 때 '지필묵'을 장만해왔다. 그리고는 구석에 쳐박아 두었다. 그런데 속이 답답하던 차에 문득 먼지 쌓인 벼루가 눈에 띄었다. 어릴 적에 써보고 처음이니 거의 35년은 족히 넘은 듯 한데, 붓이 낯설지가 않다. 엉터리면 어떠리, 한 자 한 자 써보는 기분이 좋다.

못난이의 도전 237
못난이의 도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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