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 401: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하다. 예술계식당 메뉴가 끌려 가보니 역시나 사람이 많다; 기숙사마을-연구실 오가는 길에 있는 개덫(?). 들개주의공고도 있다. 하긴 언젠가 등굣길에 숲에서 나를 지긋이 바라보던 견공과 마주치긴 했다. 칠레 남쪽 어느 시골에서 (거짓말 안보태고) 야생개떼랑 마주쳐 길가 집 담벼락을 보고 서서 등 뒤로 약 스무마리가 미친듯 짖으며 달려갈 동안 슴도 못쉬고 있던 기억이 나네... 정말 오줌 쌀뻔... 그동넨 개덫은 커녕 주의하란 말도 없던데... 휴.. 내가 아직 살아있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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