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 377: 어제 친구가 팩 우유를 줬다. 친구는 냉장우유 사놓고 다 못먹고 상해서 버릴 때가 많았는데 너무 편해졌다고 했지만 어차피 칠레에서는 냉장우유가 (거의) 없어서 팩우우만 먹었더랬다. 오히려 한국 마트 냉장칸에 있는 우유의 향연(?)이 아직도(?) 신기하다; 한국 저지방 우유는 아직은(?) 밍밍하다. 그냥 우유도 칠레 우유에 비하면 담백하다고 해야하나, ' 나는 우유다!'하는 맛이 부족하다. 하지만 칠레우유와는 다른, 한국 우유맛이 있다; 아침부터 우유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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