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의 도전 358
궁시렁 궁시렁 현실복귀 6: -휴대폰 개통으로 "본인이 본인임을 인증"할 수 있게 되니 새 세상이 열렸다; -인터넷 홈피는 원래 빙글빙글 도는 동안 다른 일을 하는거 아니었나... 너무 확확 열려 정신이 없다; -몇십밀리 강우량에도 온통 난리가 나는 칠레를 보다 한국의 장마철을 보니 구조하는 모습조차 정리정돈되어 보인다. 구조설비는 또 어떻고... 오는 길에 "우리의 날개"에서도 승무원들의 방역복이 칠레 의료종사자들보다 나아보이기까지 했었다; -원초적 배고픔으로 가득찬 뉴스를 보다 한국의 뉴스를 보니 내가 다른 세상에 와 있구나 싶다; -체온을 재고 자가격리 오전 보고를 했다. 칠레 확진자는 35만명이 넘었으나 칠레친구들은 단체톡창에서 여전히 긍정적이다.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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