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or Panel 참가학생들과 모임을 갖던 중 산티아교 근교 지방 출신 학생이 "교수님 숯불빵 드셔보셨어요?" 한다. 나도 처음 들어보는 빵이름이고 산티아고 출신 학생들도 그게 뭔지 몰랐다. "그럼 다음 모임에는 제가 시골에서 직접 구운 숯불빵을 가져오겠어요"했다.
다음 모임에 그 학생이 가지고 온 빵은 말 그대로 숯불재가 약간 남아 있는 못생긴 빵이었다. 그러나 맛은 어찌나 담백하고 깔끔하던지...다른 칠레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요즘은 구하기도 힘들고 말그대로 요즘애들은 알지도 못하는 빵이라고 했다. 숯불빵 생존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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