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일) Amsterdam에서 Van Goch 박물관에 가보기 전까지는 [붕대감은 자화상]이나 [해바라기]가 왜 명화인지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그때 산 작은 공책을 수첩으로 잘 썼는데...; 피카소, 달리, 이베리아반도 화가들의 강렬함을 보고 나면 앙리 마티스나 박수근은 너무 '순해서' 놀란다. 약간의 되새김질을 하면 다른 종류의 감동이 온다; 달리 전에서 정작 가장 좋았던 부분은 달리의 삽화. 친구가 사준 달리가 삽화를 그린 [Alice in Wonderland]. Intro에 나오듯 ..distortions of space and time, logic, size, and proportion; disbelief in conventional reality; assimation of dreams, wordplay, and the ineffable nature of childhood... drippy, trippy, hypersaturated ..속된 표현으로 이런 '정신사나움'이 이베리아반도의 매력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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